내배캠 | 데이터분석 부트캠프

WIL | 내배캠 데이터 분석 과정 3주차 회고

성장하는 쿠키의 로그 기록 2024. 12. 15. 03:31

The Four Fs 로 `3주차` 회고를 해보자.

FACTS(사실,객관)

전주까지 SQL을 마무리하고 파이썬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프로그래밍 기초 주간이 시작됐다. SQL 과는 달리 파이썬은 사전 지식이 전무했기 때문에(사전캠프 1주간 기초 강의를 수강한 정도) , 이번 주간에는 파이썬에 대한 기초에 대한 인풋을 최대한 많이 넣자 라는 생각으로 학습 일정을 잡았다. 커리큘럼에 관련된 녹화강의 및 라이브세션/과제등은 누락없이 완료했고, 하루 순수 공부시간 6시간 이상 확보하며 이론지식 + 문제풀이 기반 복습을 진행했다. 이전에는 파이썬 프로그래머스 기준 LEVEL 1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야할지 감도 못잡는 수준이었다면, 금요일부터는  시간은 걸리지만 스스로 문제풀이가 가능해지고 내가 어디를 모르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. 더불어 저녁 요가도 매일 빠짐없이 수강하면서 건강도 챙길수있었다.

FEELING(느낌,주관)

너무 재밌었고, 뿌듯했던 한 주였다. 캠프 시작전, 엄청나게 인풋을 넣어 미친듯이 공부하고 싶다라는 학습에 대한 의지가 강했는데, 전주까지는 그러지 못해 학습 몰입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. 금주 부터는 새로운 언어인 `파이썬`을 배우기 시작하니 강의나 세션을 이해 하기 위해 집중도가 높아졌다. 부족한 부분과 공부해야할 건 많은데 시간이 부족하니 하루를 시간단위로 쪼개서 밀도있게 학습했다. 저녁에는 요가로 1시간 땀 쭉 빼니까 다시 정신이 맑아져서 1시~1시반까지 추가공부를 하고 잤다. 물리적으로 많은 학습 시간과 유투브/문제풀이/라이브세션/녹화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습을 반복하니까 러프하게 이해했던 개념들이 좀 더 명확하게 이해되기 시작했고, 손도 못댔던 CLASS 나 LAMDA. 리스트 컴프리헨션등도 조금 씩 머리에 들어오기 시작했다. 차츰 내가 뭘 모르고, 어디서 문제가 생겼는지 인지할 수 있게 되면서 파이썬이 재밌어졌다! 파이썬에 흥미를 붙인게 금주의 큰 수확인 것 같고, 덕분에 어느하루 루즈해지거나 계획 이행을 못한 날이 없어 뿌듯하고 만족스러웠다. 운동도 매일 하니 체력적으로도 컨디션이 좋았다. (그래서 더 집중도가 높았을지도..)

FINDINGS(배운것,얻은것) 

새로운 언어를 공부하면서 느낀점은, 무언가를 처음 배울 때 처음부터 1-10까지 한번에 전부 다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, 1차로 1-5-9 정도 가볍게 넣고 2차로 2-4를 넣고 또 3차로 3-4-7-10등을 넣으며 N 회차 복습을 하는게 나에게 잘 맞는 학습법 인 것같다는 생각을 했다. 학교다닐때는 성격상 1을 배워야하면 1-1~1-10까지 하고 2로 넘어가곤 했다. 이번에는 확실히 시간이 타이트 하니 일단 훑을 수 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머리 속에 담은 정보들이 막 혼재되어 이것도 모르겠고, 저것도 헷갈리는 상황이 됐다. 그러면서 일단 또 문제도 풀고 강의도 들어야하니 강제적으로 복습이 됐는데 그 과정에서 신기하게도 헷갈리는 개념/이론들이 조금씩 정리되기 시작했다. 어디서인가 일단 "인풋을 막 넣으면 알아서 머리속에서 정리된다." 라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이 내용을 직접 체감한 순간이었다. 특히 나에게는 문제풀이와 예제반복 등 직접 실습해보면서 복습하는 것이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다. 또한 장시간 공부에 체력은 필수다 1시간이지만 매일 운동하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. 

FUTURE (향후 적용점)

새로운 언어를 공부할때 이론을 N회차 반복하고, 문제풀이와 예제등 직접 실습하면서 학습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는것 같다. 앞으로 통계,머신러닝 등과 같은 더 큰 산들이 남아있는데, 동일한 방법으로 학습해나가면 좋을 것 같다. 또한 장기간 레이스에서 좋은 컨디션은 좋은 성과를 낳는다. 매일 꾸준히 운동 하자. 다음주도 더 재밌게 공부해보자!